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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포트

영화 다크타워 : 희망의 탑 줄거리 결말 후기 - 이드리스 엘바, 매튜 맥커너히, 수현 출연 스티븐 킹 원작영화

영화 다크타워 : 희망의 탑 줄거리 결말 후기 - 이드리스 엘바, 매튜 맥커너히, 수현 출연 스티븐 킹 원작영화

 

 

영화 다크타워 : 희망의 탑은 두 개의 차원이 공존하도록 유지하는 다크타워를 지키려는 이와 파괴하려는 이와의 대결을 다룬 이야기이다.

 

 

스티븐 킹 원작영화인 다크타워 희망의 탑은 원작을 잘 살리지 못한 느낌이다. 원작의 컨셉 일부를 가져와서 영화를 만든 것 같다. 원작이 너무나도 방대한 양에 심오한 스토리인지라 이번에 소설의 첫부분을 스크린에 담아내어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스티븐 킹이 무려 33년에 걸쳐서 써온 7부작의 거대한 세계관을 가진 엄청난 소설이었던지라 영화 한편에 담아내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줄거리는 그렇다쳐도 결말에 대해 워낙에 처음부터 기대감이 커서인지 그에 따른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 후기이다.

 

 

◈ 다크타워: 희망의 탑 (The Dark Tower, 2017)

 



- 개요 : 액션, 모험, 판타지 / 미국영화 / 상영시간 95분 / 2017년 8월 23일 개봉

- 니콜라이 아르셀 감독

- 이드리스 엘바(롤랜드/건슬링어), 매튜 맥커너히(맨 인 블랙/월터), 톰 테일러(제이크 챔버스), 수현(아라 캠피그넌)

- 15세 관람가

 

 

 

다크타워 희망의 탑 줄거리와 결말이다.

 

10대 소년 제이크 챔버스(톰 테일러)는 밤마다 꿈 속에서 환상을 본 뒤 깨어나서 본 것을 스케치북에 그려서 방 벽에 붙여놓는다. 그의 꿈은 인간피부를 한 가짜 인간들이 아이들을 납치한뒤 이들의 힘을 이용하여 높은 탑을 부수러하는 것이다. 제이크가 악몽을 꾸면 지구에서는 지진이 발생한다.



하지만 제이크가 하는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정신병으로 취급하여 치료를 받게 하는 새아버지와 어머니이다. 제이크는 학교에서 계속 말성을 일으키고 학교와 연합된 정신 병원에서 제이크를 데려가서 치료를 하려고 제이크 집에 찾아오지만 꿈 속에 나타나던 가짜피부 인간임을 알아챈 제이크. 이들을 피해 도망친 제이크는 꿈에서 본 브루클린 집으로 가서 그곳에 있는 다른 세계 이동문인 포털을 통해 중간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중간세계에서 제이크는 건슬링어 롤랜드(이드리스 엘바)를 만난다. 꿈 속에서 건슬링어를 봤던 제이크는 그를 따라간다. 처음에 제이크를 믿지 않던 롤랜드는 제이크가 꿈 속에서 본 이야기를 하자 믿게 된다. 롤랜드는 맨 인 블랙인 월터(매튜 맥커너히)의 공격으로 마지막 남은 건슬링어이다.



건슬링어는 두 개의 차원이 균형을 이루도록 해주는 다크타워를 수호하는 존재이다. 월터는 총알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백발백중의 사격실력을 가지고 있다. 월터는 샤인이라는 순수함과 연결된 강인한 파워를 가진 아이들을 이용하여 다크타워를 무너뜨려 다른 차원의 어둠 세력들을 끌어들여 암흑세상을 만들어 지배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월터는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모든 이들을 자기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이런 월터를 막기 위해 둘은 예지자 아라 캠피그넌(수현)을 찾아간다.

 

 

예지자 아라(수현)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깨닫게 된 제이크. 롤랜드와 제이크는 마을에 있는 포털을 이용하여 제이크가 온 세상으로 가려고 하지만 제이크의 강력한 샤인의 힘을 알게 된 월터 부하들의 습격을 받는다. 가까스로 습격을 물리치고 지구로 온 롤랜드와 제이크.

 

 

 

제이크는 걱정하고 있을 어머니를 생각하여 집으로 가지만 이미 제이크를 찾기 위해 갔던 월터에 의해 새아버지와 어머니는 죽은 것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는다. 롤랜드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린 제이크.

 

 

 

이 둘은 월터를 막으려고 하지만 오히려 월터에게 제이크는 납치 당한다.

제이크의 순수하고 강력한 빛의 힘으로 다크타워를 무너뜨리려는 월터. 이런 월터에 맞서 제이크가 버티는 사이 롤랜드는 무장하고 제이크를 구하러 온다.



지구에 있는 가짜피부 인간들의 아지트에서 쌍권총만으로 이들을 물리치고 염력과 순간이동 능력을 가진 월터와 맞서는 월터. 아지트에서 쌍권총으로 싸우는 장면은 좀 멋있었지만 정작 긴박감 있어야 하는 월터와 롤랜드의 결투는 좀 싱겁긴 했다. 월터의 강력한 공격에 맞서다가 부상당한 롤랜드. 마지막에 힘을 발휘해 쏜 총알이 월터의 심장을 관통하여 월터는 죽음을 맞이하고 롤랜드는 제이크를 구하고 기지를 폭파시켜 버린다.

더이상 갈 곳이 없는 제이크에게 함께 하자며 영화는 끝이 난다.

 

 

아마 다크타워 2편이 나온다면 이들의 활약이 나올 것이다.

영화는 줄거리부터 결말까지 뭔가 맥이 빠져 있는듯하다.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다가 결국에는 제대로 표현을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아쉽다. 무엇보다 관객을 확 끌어들일 결정적인 한방과 볼거리가 부족한 것이다. 하지만 이드리스 엘바와 매튜 맥커너히 그리고 한국 배우 수현을 보는 즐거움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