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시회 아프리카 미술 팅가팅가 : Let's Be Happy 전

색감이 독특하면서 매력적인 아프리카 미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바로 재미있는 서울 전시회로 점점 입소문이 나고 있는 팅가팅가 : Let's Be Happy 전이다. 이 전시회를 보기 전에 아프리카 미술에 대해 전혀 모르던 이들이 전시회를 보고 나서 아프리카 미술에 급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평들이 많다.

이번 팅가팅가 전시회는 '아프리카 현대미술, 공간 그리고 컬러'가 주제이다.

전시회가 열리는 '인사1길 컬쳐스페이스'는 과거에 공장이었던 '빠고다가구'가 있던 공간을 재활용하여 전시회장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400여평 규모의 전시공간, 디자인샵 그리고 정원이 있으며 아름다운 루프탑과 중정이 있다. 거기에 별채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서 데이트코스로도 각광받는 공간이다.

재생 건축물 답게 빈티지한 연출 속에 묘한 매력을 풍겨나와 이색적인 느낌으로 색다른 매력을 안겨주는 공간이다.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 (E.S Tingatinga)'는 아프리카 현대 미술의 창시자로 불리우고 있다. 그의 작품은 물론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20인 작가들의 200여점의 작품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전시회로 매우 뜻깊다. 알다시피 아프리카 미술은 피카소와 키스해링 등 현대 서구 미술작가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무엇보다 강렬하면서 마음을 잡아끄는 아프리카의 열정이 느껴지는 전시회이다.

◆ 팅가팅가 전시장 안내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