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줄거리 결말 후기- 박서준, 강하늘, 성동일, 박하선 액션영화
오락영화면서 액션영화를 즐기고 싶어서 선택한 청년경찰.
박서준과 강하늘의 케미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은 몰랐다.
청춘들의 패기와 열정을 유쾌하게 담아낸 청년경찰 후기이다.
◆ 청년경찰 (Midnight Runners, 2017)
- 개요 : 액션 / 한국 / 109분 / 2017.08.09
- 감독 : 김주환
- 출연 : 박서준(기준), 강하늘(희열), 성동일(양교수), 박하선(주희), 고준(영춘)
- 등급 : 15세 관람가
청년경찰 줄거리와 결말이다.
결말이 궁금한 이들만 보는 것을 권한다.
경찰대에 입학한 학생들.
대학교 입학식인데 군대 입교식과 흡사한 분위기가 난다.
경찰대에서 입학후에 머리를 자르는 기준(박서준).
집안형편이 어려운 기준은 등록금 때문에 경찰대에 들어왔다.
기준처럼 가정형편이 어렵지 않지만 희열(강하늘)은 학교 친구들이 안가기에 경찰대에 입학한 특이한 케이스이다.
그는 과학고를 졸업한 공부잘하는 학생으로 나온다.
경찰대는 사관학교 처럼 훈련기간이 따로 있다.
이곳에서 철저한 훈련을 통과해야지 진정한 경찰대생이 될 수 있다.
낙오하거나 다치면 경찰대생이 될 수 없다.
기준과 희열은 훈련에 철저히 임한다.
그렇지만 1시간 내에 산 정상 갔다가 와야 되는 과정이 있다.
하지만 희열은 산 중턱에서 발을 삐긋해서 걸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가운데 희열은 기준에게 소고기로 유혹하여 그의 도움을 받는다.
무사히 갔다온 이들
둘은 경찰대에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이후 경찰대생이 된지 2년 후.
수업은 지루할 뿐이다.
여자를 만나고 싶어서 둘은 외박을 하고 클럽으로 향한다.
청춘사업에 성공하고 싶지만 짧은 머리와 특유 분위기가 군인처럼 보여서 여자한테 인기가 없다.
어쩔 수 없이 둘은 소주를 마시고 돌아다니다가 길에서 예쁜 여자를 보게 된다.
번호를 따려고 쫓아가는 와중에 그녀가 납치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경찰에 바로 신고했지만 오는데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둘이 강남경찰서로 가고 경찰대 선배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당시 재벌총수 손자가 사라져서 경찰들이 모두 이 사건을 집중하느라 정작 납치사건은 수사도 못한다.
기준과 희열은 납치 당할 때 그 여자가 떨어뜨린 떡볶이 봉지를 토대로 직접 수사를 시작한다.
그후 청년경찰들의 수사 진전으로 그녀가 귀파방에서 일했다는 것을 알아내게 된다.
희열이 귀파방에 직접 가서 정보를 알아내는 과정에 경찰 단속이 떠서 기준이 경찰이 자신을 쫓게 만든다.
희열이 귀파방에 간걸 걸리는 순간 퇴학 처리 되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납치당한 그녀의 주소를 알아내고 집으로 찾아간다.
하지만 그 집에 있던 어떤 남자가 도망간다.
그 남자를 통해 100만원에 팔렸던 것을 알아낸다.
그러다가 조선족들의 범죄가 활개치던 대림동으로 가게 되는 청년경찰들.
그곳에서 그들은 조선족들과 시비가 붙는다.
조선족들을 제압한 청년경찰은 학교에서 배운 무술이 효과가 있다는 것에 놀란다.
조선족들을 통해 범죄사실을 알게 된다.
납치한 여자들에게 약을 주입하면 난자가 나올 때 1개가 아니라 20개가 나오고 그 난자를 빼내서 팔아치우는 범죄이다.
하지만 조선족들이 우루루 와서 기준과 희열을 때린다.
가까스로 탈출한 기준과 희열.
동네 경찰서로 가지만 오히려 갇혀버린다.
경찰대 교수인 양교수(성동일)이 와서 청년경찰 둘을 빼준다.
양교수를 통해 수사는 3주 정도 흘러야 수사가 시작되고 학생으로서 공부에 신경쓰라는 핀잔을 받는다.
청년경찰인 기준과 희열은 포기할 수 없다.
경찰대 교관이면서 선배였던 주희(박하선)에게 범행당시 CCTV를 조사해달라고 전화를 한다.
하지만 범행에 쓰였던 승합차는 대포차라서 수사에 진전이 없다.
희열과 기준은 수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직접 수사에 필요한 지식을 얻기 위해서다.
운동도 열심히 해서 몸을 단련하는 청년경찰이다.
마장동에서 고기집을 하는 희열이 가져온 소고기로 단백질도 보충한다.
경찰대 선배인 주희에게서 범행에 쓰였던 대포차가 산부인과 차와 함께 다닌다는 정보를 듣게 된다.
산부인과에서 조선족들에게 돈을 주고 난자를 사고 그 난자를 몇배로 부풀려서 팔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적극적으로 직접 나서는 청년경찰.
기준과 희열은 산부인과 주차장으로 무장하고 나선다.
산부인과로 올라가서 조선족들과 격투를 벌인다.
경찰에 신고하여 여자들을 구해내는 희열과 기준.
그렇지만 폭력을 사용한 이유로 청년경찰들은 퇴학 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들의 행방을 결정할 징계위원회에서 양교수의 도움으로 1년 유급과 교내 봉사로 퇴학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한다.
당시 납치당했던 여성이 경찰대에 와서 청년경찰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러면서 영화는 해피엔딩.
무거운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다루어 유쾌하게 보았지만 한편으로 조선족과 여성 납치, 난자적출 등의 내용은 매우 심각하게 다가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