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맛집, 중문 맛집 고기 먹을 땐 꺼멍목장
제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서귀포 맛집 꺼멍목장에 갔다.
제주도에 가면 유명한 음식이 바로 흑돼지 고기이다.
제주도 해변에 갔다가 숙소로 가는 중에 들렀던 다른 고기집이 쉬는 날이라서 찾다가 맛있게 보여서 우연히 들어간 중문 맛집이다.
꺼멍목장
-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338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 전화번호 064-739-9289
- 흑돼지 오겹살 (200g) 19,000원, 흑돼지 목살 (200g) 19,000원
- 백돼지 오겹살 (200g) 14,000원, 백돼지 목살 (200g) 14,000원
꺼멍목장은 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광경이 정말 멋진 곳이다.
처음에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그냥 들어가봤는데 관광객들로 북적북적였다.
유명한 곳인가보다.
그냥 배가 고파서 들어왔는데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검색해보니 꺼멍목장은 제주도 서귀포 맛집이자 중문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그래서 먼저 흑돼지를 주문했다. 숯불이 올려지고 세팅이 되었다.
숯불 위에 고기가 올려지고 지글지글 익기 시작했다.
바로 옆이 푸르른 잔디밭이고 그 너머에 제주 바다가 보인다.
저녁 때가 되면 노을이 빨갛게 물들어서 정말 광경이 최고다.
제주도 중문맛집 꺼멍목장은 직원들이 모두 친절하고 이렇게 직접 고기를 익혀주고 잘라준다.
하지만 다른 테이블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우리가 얘기하고 직접 구웠다.
인테리어가 깨끗한 것을 보니 오픈한지 얼마 되지는 않은 것 같다.
잘 익은 고기를 이렇게 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다.
제주 흑돼지는 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있다.
그렇지만 백돼지와 그렇게 큰 차이는 못 느끼겠다.
그래서 흑돼지를 먹고 나서 백돼지를 주문했다.
고기가 두툼하고 양도 많다.
고기 익는 냄새가 더욱 식감을 높여준다.
꺼멍목장에서는 고기 익는 연기가 밖으로 잘 배출 되어서 쾌적하다.
돼지고기 외에 냉열무국수 6,000원, 얼큰김치찌개 6,000원, 제주 딱새우된장찌개 6,000원, 계란찜(추가시) 2,000원 등이 있으며 음료는 소주 4,000원, 맥주 4,000원, 청하 6,000원등이 있다.
밤이 되자 이렇게 불빛이 켜지는데 통유리와 어우러져 운치있다.
제주도 서귀포 맛집으로 꺼멍목장이 유명한 이유를 알겠다.
맛있는 고기를 좋은 서비스와 편안한 공간에서 멋진 광경과 함께 즐길 수가 있기 때문이리라.
